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러쉬는 면접 시간 및 날짜를 지원자가 직접 결정하는 파격을 택했다.
이번 채용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러쉬코리아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기존 공개채용과 동일하게 나이, 학력, 영어점수 등 사회적 기준의 이른바 스펙은 선발 기준에서 배제한다. 모집 부문 △브랜딩(2D영상, 소셜) △디지털(웹디자인) △수입 △인사총무 △디자인 △물류 △제조 등 총 8개 부분이다.
채용은 서류전형, 온라인 인성 검사, 실무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서류전형에서는 대학, 자격증, 가족 사항, 결혼 여부, 종교 등을 제외한 간단한 신상정보만을 포함한 이력서와 스펙보다는 자신을 표현하고 면접 상황을 상상할 수 있는 에세이를 제출하면 된다.
실무면접은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면접기간인 3월 21일부터 3월 31일까지 10일 동안 희망하는 날짜와 시간을 직접 선택해 면접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말, 이른 아침, 늦은 저녁에도 면접이 가능하다. 또한 구직자와 회사가 함께하는 쌍방향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한다. 일방적으로 회사가 지원자를 평가하는 면접이 아닌 근무하게 될 지원자가 믿고 즐겁게 다닐 수 있는 곳인지 꼼꼼히 살펴보길 바라는 취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는 4월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각 전형 별 합격자는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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