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7학년도 경찰대학 제37기 입학식 개최

박준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4 12:04

수정 2017.02.24 12:04

경찰대학은 24일 오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제37기 신입생 100명(남 88·여 12)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37기는 일반여학생 경쟁률 315.8대 1, 일반남학생 97.2대 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체 경쟁률은 113.6대 1로 1981년 선발한 1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신입생 중 전체 수석의 영광은 전주 상산고 출신의 배규은양이 차지했다. 서울 성남고 출신의 이호균군은 남학생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07년 서울경찰청 교통순찰대장 재직 중 순직한 고(故) 서재웅 총경의 아들 서하린군은 경찰대학을 5기로 졸업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또 엄희원양은 경찰대 4학년에 재학 중인 엄희정 학생의 동생으로, 자매가 함께 경찰대를 다니게 됐다.


서범수 경찰대학장은 이날 입학식에서 “지금 가진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정진해 국민의 안전과 경찰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fnnews.com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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