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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정리매매' 한진해운, 3일 앞두고 폭락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7 09:41

수정 2017.02.27 09:41

한진해운 주가가 27일 정리매매에 들어간 지 3거래일 만에 83% 넘게 폭락하고 있다.

정리매매 기간에 단기차익을 노리다가 한순간에 쪽박을 찰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난 셈이다.

27일 오전 9시 39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16.18% 떨어진 1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부는 지난 17일 한진해운의 신청을 받아들여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폐지하고 파산 선고를 내렸다.

한진해운은 다음 달 6일까지 7거래일간 정리매매 후 다음 날인 7일 상장 폐지된다.


한국거래소는 "파산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회사 채무를 완제한 후가 아니면 회사 재산을 주주에게 분배하지 못하므로 투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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