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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질소커피 ‘이디야 리얼 니트로’ 전국 가맹점에서 판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7 13:41

수정 2017.02.27 13:41

이디야 리얼 니트로
이디야 리얼 니트로

이디야커피가 차세대 커피라 불리는 니트로(Nitrogen, 질소)커피 ‘이디야 리얼 니트로’를 전국 모든 이디야커피 가맹점에서 판매한다.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은 27일 “니트로커피는 기존 커피의 관념을 깨는 획기적인 커피 추출방법으로 전 세계 커피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차세대 커피”라며 “이디야커피랩에서 1년여간 자체 연구개발(R&D)을 진행해 왔고, ‘진짜’ 이디야 니트로커피 제조방식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디야 리얼 니트로’는 니트로가 액체에 닿으며 나오는 특유의 미세하고 고운 거품으로 입안에서 느껴지는 커피의 질감을 최대한 구현했다고 이디야측은 설명했다.

이전까지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우회적이고 변형된 방식으로 질소커피와 비슷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반 콜드브루커피 위에 기존 휘핑기를 통해 아산화질소(N2O)로 거품만 만들어 휘핑 크림처럼 올리는가 하면, 에스프레소와 얼음을 블렌더에 넣고 고속으로 갈아 질소커피와 비슷한 질감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 같은 변형된 방식으로는 니트로커피 특유의 온전한 맛과 흘러내리는 ‘서징 효과’를 구현하기 힘들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리얼 니트로’는 니트로커피 대중화의 최대 약점인 제조상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이디야커피 전국 가맹점에서는 27일부터 손쉽고 간편하게 진짜 니트로커피를 고객에게 제공 가능하다고 이디야측은 강조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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