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롯데콘서트홀, 3월부터 마티네 콘서트 '온 에어 콘서트'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8 08:53

수정 2017.02.28 08:53


이아현
이아현
이석중 바이올리니스트
이석중 바이올리니스트
롯데콘서트홀이 3월부터 12월까지 7회에 걸쳐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온 에어 콘서트'를 선보인다.

매달 오전 11시 30분에 열리는 '온 에어 콘서트'는 주부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조명 등을 통해 롯데콘서트홀 무대를 라디오 부스처럼 꾸미고 '여행의 시작', '춤의 도시', '발레 N 음악' 등을 주제로 쉽고 특색있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한 장소와 추억, 그리고 다른 예술장르와 함께 풀어가는 온 에어 콘서트는 지휘자 최영선,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대중적으로 친숙한 배우 이아현이 해설을 맡아 풍요롭고 여유로운 아침을 선사한다.

3월 28일 열리는 첫번째 콘서트는 '여행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이석중 바이올리니스트이 협연자로 선다. 4월 공연부터는 예매관객을 대상으로 라디오 프로그램처럼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본 공연에서 직접 소개하고 연주하여 관객이 라디오를 듣는 가벼운 기분으로 클래식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함을 전해줄 예정이다. 티켓예매시 빌라드 샬롯의 커피와 샌드위치가 제공된다.


지휘자 최영선은 야나체크 필하모닉, 기요르 심포니, 심파톨리 필하모닉, 브장송 페스티벌오케스트라, 브뤼셀 필하모닉,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디토, 코리안심포니, 코리안팝스, 과천시립교향악단, TIMF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현재 서울예고, 추계예술대에 출강 중이며 소프라노 조수미의 전담 지휘자다.

연주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진행은 배우 이아현이 맡는다. 이아현은 1994년 드라마 '딸 부잣집'으로 연기자로 데뷔한 후 드라마, 뮤지컬, 연극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특히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해 클래식 음악에도 전문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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