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반려동물 돌봐줄 어르신 찾습니다"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02 09:49

수정 2017.03.02 09:49

부산시는 50~64세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7년 장노년 반려동물 돌보미’ 교육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는 신청자 중 서류심사와 사전 인터뷰를 통해 35명을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도우미들은 총 8주간 반려동물의 사육과 관리, 건강마사지, 산책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거쳐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한다.
이후 부산지역 동물병원 등을 통해 반려동물 돌보미로 활동하게 된다.

부산시는 앞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이 과정을 개설, 제1기 수료생 35명을 배출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만 반려 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만명을 웃돌면서 반려동물 관련 전문 직업도 세분화하고 늘고 있다”며 “안정적인 장노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 분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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