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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2017학년도 입학식.. 신입생 3182명 입학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02 13:17

수정 2017.03.02 13:17

숭실대, 2017학년도 입학식.. 신입생 3182명 입학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2일 오전 10시 30분 교내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3182명의 신입생과 학부모, 황준성 총장, 각 단과대 학장 등 교내외 1500여명이 참석했다.

입학식은 정진강 학사부총장의 사회로 △기도와 성경봉독(김회권 교목실장) △입학허가 선언(황준성 총장) △입학선서(신입생 대표,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 이준영 학생) △환영사와 단과대학장 소개(황준성 총장) △특강(최기일 동문, 방위사업학 박사 1호) △교가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준성 총장은 “신입생 여러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올해로 개교 120년을 맞이하는 숭실대는 이 땅에 대학의 역사를 써내려가기 시작한 한국 최초의 근대 대학이며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여 자진 폐교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자랑스러운 기독교 민족대학”이라고 학교를 소개했다.

이어 “다가올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통일교육 선도대학인 숭실의 가족이 된 것을 다시 한번 환영한다”며 “학창생활동안 숭실의 새로운 역사와 미래를 만들어가는 여러분을 응원하고 선배로서, 총장으로서 함께 같이 걸어가겠다”고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최기일 동문(회계 00학번, 방위사업학 박사 1호)이 특강자로 나서 ‘당신의 인생은 ing-멈추지 않는 삶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열강을 했다.

최 동문은 “성공은 무수한 실패를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끝까지 도전하는 용기를 잃지 마라”며 자신의 대학생활을 소개한 뒤 “최초의 순간은 짧고 최고는 길다.
재능과 역량을 발휘하여 자신만의 경쟁력 있는 분야를 만들라”고 강조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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