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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방위산업 우수논문'에 최기일 육군 소령 선정

문형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02 16:20

수정 2017.03.02 16:20


'2016 방위산업 우수논문'에 최기일 육군 소령 선정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6 방위산업 우수논문 공모전'에 국내 1호 방위사업학 박사인 국방대 교수 최기일 육군 소령(37·사진)이 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최기일 교수는 오는 3일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방위사업의 감사기능이 미치는 영향과 인식에 관한 연구'라는 제하의 논문으로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받는다.

현재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국방관리학과에 재직 중인 최 교수는 육군 학사장교 43기로 임관해, 재정병과 장교로복무해 왔다.

그는 재정장교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방위사업청 획득전문인력으로 선발되었다. 군 복무 간 빠듯한 닐정 속에서도 최 교수는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 후, 중앙대학교 HRD 박사과정을 거쳐 건국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최 교수는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Ph. D. of Defense Acquisition) 학위 외에도 다양한 자격증 및 활동으로 '도전 한국인상' 수상자로 선정된바 있다.

방위산업 우수논문 공모전은 2005년부터 시행되온 방위산업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행사로, 방위산업에 대한 연구 풍토를 증진과 국민적 관심과 관련연구 저변을 확대를 위해 제정됐다.

방진회는 매년 우수논문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연구자를 발굴해 왔다.
우수논문 공모전 수상작은 방진회 학술지인 '국방과 기술'에 게재되고, 정부기관 관련정책 건의 등에 참고된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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