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단속과 함께 안전띠.카시트 착용 교육 및 홍보활동을 병행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전띠 매기 교육을 받은 학생에게는 열쇠고리 형태의 '안전띠 매는 어린이 인증마크'를 수여한다.
어린이 안전을 저해하는 교통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단속도 강화한다.
스쿨존 내 신호위반 단속으로 저속운행을 유도하고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 의무위반에 대해서도 단속할 계획이다.
지난해 스쿨존 및 통학버스 사고는 감소했으나 안전띠.카시트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는 전년 대비 9.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교육 및 홍보, 단속, 시설정비 등 어린이 안전대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어린이 안전이 후퇴하지 않도록 향후 보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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