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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앞둔 인천신항 마케팅

인천항만公, 컨테이너선사 대표 초청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항만공사가 한국선주협회 국적컨테이너선사 대표들에게 인천신항 개장을 소개하고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

인천항만공사는 서울 로얄호텔에서 12개 국적컨테이너선사 대표들을 초청, 인천신항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올해 말 인천신항 1단계 사업 전면개장을 앞두고 있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의 인프라 시설, 서비스 이용 편리성 등을 설명했다.

특히 수도권을 배후로 한 인천항에 인천신항이라는 최신 항만인프라를 갖춘 컨테이너 전용 항만이 신설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사는 인천항과 세계 주요 항만 간 원양항로 개설의 강점 및 선박 수용이 가능한 인천신항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선사들의 관심과 이용을 요청했다.
또 수도권 인접항만인 인천항의 높은 화물 수요 등 각 선사의 신규 서비스 개설 검토에 필요한 최신 자료를 제공했다.

공사는 인천항의 장점을 활용한 국적선사들의 인천항 신규 항로 개설을 요청하고 개설되는 신규 항로에 대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신항이 완전 개장되면 2020년까지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과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의 하역능력은 각각 연간 105만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로 인천신항의 총 하역능력은 210만TEU로 확대된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