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러시아서 의료관광 마케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13 20:00

수정 2017.03.13 20:00

민간 의료업체와 함께 모스크바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서울시가 러시아시장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마케팅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민간 의료업체와 함께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 국내 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설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박람회에는 세계 160여개국에서 1600여 의료관련업체가 참가해 해마다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려들고 있다. 특히 러시아는 최근 1만명 이상의 의료관광객이 서울을 찾고 있어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4번째로 큰 시장이다. 러시아는 지난 2009년 1042명의 의료관광객이 서울 등을 찾은 데 이어 최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러시아 의료관광객은 2015년 1만752명이 서울을 방문, 790억원의 의료수익이 발생했고 규모면에서는 2번째로 큰 시장으로 부상했다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분석했다.

서울시는 이 기간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제일병원, 자생한방병원, JK성형외과 등 6개 의료기관과 외국인환자 유치업체인 메드유니온, EMS,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관에 공동부스를 만들고 공동 의료마케팅을 벌인다.


서울시는 박람회 기간 서울 의료관광을 예약하면 종합검진상품 등을 할인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는 박람회가 끝난 17일 모스크바 제1 의과대학을 찾아 한국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 러시아 의료진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료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이 갖고 있는 세계적 의료기술을 이용, 민간의료기관과 유치업체 협력을 통해 서울 의료관광시장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