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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올해 제주 소외 이웃에 1억1000만원 기부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15 10:35

수정 2017.03.1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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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올해 제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1억1000만원을 기부한다.

카카오는 제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을 위해 올해 1억1000만원을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지난 14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을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를 대표하는 정보기술(IT) 기업인 카카오가 제주 지역사회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공익사업이다. 지난 2008년 3월 첫 후원을 진행한 이후 지금까지 총 420건의 후원 활동과 누적 기부금 4억4000여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의 공익사업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이미지.
카카오의 공익사업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이미지.

올해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은 사연 신청과 후원을 격월 1회로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가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이 선정되면 1년간 지원할 수 없었던 단체 지원 규정도 올해부터는 완화될 계획이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올해 두번째 사연 모집은 오는 31일 마감될 예정이다.


카카오 같이가치파트 엄미숙 파트장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사연 신청과 후원을 격월 1회로 늘린 만큼 제주 지역 사회의 즐거운 변화가 더 많이 일어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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