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식약처, 소비자 의견 듣고 피드백하는‘국민소통단’운영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2 10:40

수정 2017.03.22 10:40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자와 식품과 의약품 안전과 관련한 정보 교류를 위한 소통 강화에 나선다.

식약처는 식·의약 안전 이슈에 대하여 국민 입장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포럼개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소비자 요구가 실질적으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소통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소통단은 식·의약 안전에 관심있는 만 19세 이상 일반 소비자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0개 회원단체의 지역 대표자 등 1000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소통단은 그간 소비자 상담사례, 언론이슈 등을 분석해 소비자 불만 및 관심 사안을 발굴하고 제도 개선 방안 등을 제시하는 일을 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 주요 소통 주제는 △식품첨가물에 대한 인식도 조사 △해외직구, 구매대행 등 수입 식·의약품 안전관리 방안 △화장품 허위·과장광고 등이다.

국민소통단이 제시한 의견은 지도·점검, 수거·검사 등에 반영하여 문제점을 해결하고 그 결과를 수시로 피드백할 예정이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는 이슈에 대해서는 생활밀착형 정보를 마련하여 일반 소비자로 적극 확산시킬 계획이다.


식약처는 국민소통단을 통해 국민의견을 밀착 경청하고 소통메시지 등 소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여 국민 신뢰를 확보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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