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스타항공, 제주·동남아·日 노선 증편 운항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3 08:00

수정 2017.03.23 08:00

이스타항공, 제주·동남아·日 노선 증편 운항

이스타항공이 제주와 동남아·일본 등 국내외 주요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제주, 일본, 홍콩 등의 노선을 오는 6월까지 일부 증편 운항한다고 233일 밝혔다.

최근 중국 감편 운항에 따라 타 노선에 공급석을 늘려 매출을 높이고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항공사 측은 탑승 고객들의 스케줄 편의를 증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의 경우 일본 도쿄, 오사카 노선과 동남아 노선의 예약률이 급증하면서 추가 공급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일본 노선의 경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90편(왕복) 증편 운항한다.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은 12편(왕복) 운항해 6월말까지 총 102편(왕복) 증편을 통해 3만8100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인천~홍콩 노선은 기존 주 7회에서 5월 1일부터 7일까지 주 14회로 1편이 증편돼 2600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또 국내선 청주~제주, 김포~제주 노선을 6월말까지 98편(왕복)을 증편 운항해 3만6600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이스타항공은 이중국노선 변화에 따라 6월 이후 성수기 기간의 노선 증편 등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모바일 앱 재단장 오픈 기념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탑승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에서 예매하는 고객에게 국내선 최대 1만원, 국제선의 경우 최대 1만5000원을 즉시할인 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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