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화점협회는 2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22대 한국백화점협회 회장에 박동운 현대백화점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1985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해 무역센터점장, 본점장, 상품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백화점 유통전문가다. 신임 박 회장은 롯데,현대,신세계,갤러리아,AK플라자,태평 등 6개 주요 백화점을 대표해 유통질서 확립과 업계의 권익보호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박 신임대표는 진주고,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박 회장은 "2017년을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 소비자에게 한발짝 더 다가서기 위한 한 해로 생각하고 열심히 뛰겠다”며 "백화점 이미지 제고에 기여함은 물론 건전한 유통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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