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은희 여가부 장관 "청소년 돌봄서비스 지원 강화할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3 16:39

수정 2017.03.23 16:39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23일 오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찾아 이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 및 현장실무자들과 만났다고 여가부가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가부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 250개에 걸쳐 운영 중인 시설이다. 이날 강 장관이 방문한 서울시립성북청소년수련관 내에 위치한 방과후아카데미는 국어·수학 등 교과학습 외에도 인성·예절교육 및 음악·체육 등 전문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강 장관은 이 시설에서 청소년들의 활동모습을 살펴보고, 청소년들 및 아카데미 관계자들의 참여소감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지역돌봄협의체를 통한 사각지대 청소년 서비스 연계, 방과후 돌봄기관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돌봄전담사 나눔공부방', 지역 내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연계·활용하는 '성북대학생 돌보미 프로젝트' 등 성북지역 돌봄협의체의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강 장관은 "방과 후 나홀로 청소년들에 대한 돌봄은 사회가 함께 나눠야 할 책임"이라면서 "정부의 돌봄서비스가 사각지대 없이 필요한 청소년과 학부모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는 각 부처의 관련 기관 및 지역 내 자원과 연계하여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july20@fnnews.com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