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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파크, 가맹점 500호 돌파..투비전 시스템 인기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31 09:47

수정 2017.03.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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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골프존파크에 설치된 투비전 시스템을 이용해 즐거운 라운드를 하고 있다.
직장인들이 골프존파크에 설치된 투비전 시스템을 이용해 즐거운 라운드를 하고 있다.
골프존네트웍스의 스크린골프 가맹사업 브랜드인 ‘골프존파크’가 지난 23일 500호 가맹 계약을 돌파했다.

골프존네트웍스는 올해 1월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가맹사업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골프존네트웍스 가맹사업 브랜드인 골프존파크는 고급 스크린골프방을 컨셉으로 기존 스크린골프방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필드 골퍼의 니즈에 맞춘 콘텐츠로 구성된 특화된 공간으로 골프존이 출시한 새로운 스크린골프 시스템인 '투비전'이 설치돼 있다.

골프존네트웍스 정주명 가맹사업본부장은 “올해 1월 1일 전국사업을 시작한 이후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빨리 500호 가맹점 계약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계약 추세를 놓고 본다면 이번 달 말에는 적어도 600호 가맹점 계약도 가능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골프존파크의 가파른 성장세에 대해 500호 가맹점 계약을 체결한 울산광역시 성안 킹비젼골프점 유귀자 대표는 “가맹본부의 지원 아래 고객 대상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가 되는 점”이라며 “특히 3월 31일까지 기존 골프존 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를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특별계약’ 혜택이 가맹점으로 전환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골프존의 그동안 사업주들의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2014년 제품신규판매 자발적 제한, 2015년 구형시스템 고가매입을 통한 골프존 시스템 총량유지 등 2차례 동반성장안을 시행, 시장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왔으며 이에 더해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초까지 부산골프존사업자협동조합 등 8개의 전국 사업주 단체들과 7차에 걸친 간담회와 실무자 워크숍 등을 통해 가맹사업 전환이 골프존 사업주들의 상권보호와 가격 안정화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는 결론을 도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500호점 가맹점 계약 돌파는 기존 사업주들의 영업환경 개선과 스크린골프 유저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골프존파크 전국 가맹사업의 효과성과 수익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는게 시장의 평가다.


골프존네트웍스는 이러한 가맹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키고자 가맹점 경영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과 상생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골프존네트웍스는 지난 22일 제주도에서 ‘제1회 전국가맹협의체 지역대표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를 통해 가맹사업 현황 리뷰, 운영 및 마케팅 지원 정책 등 가맹사업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가맹사업과 관련한 토론회도 가졌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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