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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 베어크리크, 3년 연속 친환경 골프장 1위 차지..레저신문 선정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29 08:46

수정 2017.03.29 08:46

레저신문이 선정한 '친환경 골프장 베스트 톱20'에 3년 연속 1위의 영광을 차지한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 골프장.
레저신문이 선정한 '친환경 골프장 베스트 톱20'에 3년 연속 1위의 영광을 차지한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 골프장.
경기도 포천 베어크리크골프장(대표이사 류경호)이 3연속 ‘친환경 골프장 톱20’ 1위에 선정됐다.

2005년부터 2년마다 ‘친환경 골프장 베스트TOP20’을 선정해오고 있는 레저신문은 창간27주년 특집호에 2017년 톱20을 선정, 게재했다. 친환경 골프장 베스트 2위는 충남 천안 우정힐스CC, 3, 4위는 강원도 원주 센추리21CC와 오크밸리CC, 5위는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골프리조트가 차지했다. 경기 가평 크리스탈밸리, 경기 파주 서원밸리CC, 경기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강원도 양양 골든비치, 인천 서구 드림파크CC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11~20위는 강원 고성 파인리즈, 경북 상주 블루원 상주, 경기 포천 몽베르, 경기 용인 화산, 전남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 강원 홍천 샤인데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제주 한림 블랙스톤제주, 경기 여주 렉스필드, 충북 제천 힐데스 하임CC 순으로 선정됐다.

베어크리크는 자연친화력 19.1점과 클럽하우스 친화력 9.6점, 골프 코스 평가 9.6점, 골프장 코스 기억성 9.3점, 서비스 9.2점과 친환경 이행 평가에서 39.1점을 받아 총점 95.9점으로 1위에 선정됐다.
2위에 오른 우정힐스는 골프코스 평가에서 9.8의 최고점을 받았으나 자연친화력 18.9점, 클럽하우스 친화력 9.0, 골프장 기억성 9.7, 서비스 9.0, 친환경 이행평점 39.1점을 받아 총점 95.2점으로 1위와 0.7점 차이를 보였다.

3위에 오른 센추리21은 자연 친화력을 비롯한 5항목의 패널점수와 친환경 이행평점을 골고루 상위 점수를 받아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외에도 퍼블릭으로 전환한 사우스스프링스가 올해 첫 7위에 올랐고 쓰레기 매립장을 친환경으로 복구시킨 드림파크와 파인비치(15위), 샤인데일(16위), 블랙스톤제주(18위), 힐데스하임(20위) 베스트20에 새롭게 진입했다.

이번 2017 친환경 골프장 베스트TOP20 평가는 미디어 17곳, 골프컬럼니스트 5명, 골프설계 및 골프컨설팅 7곳, 프로골퍼 4명, 일반 싱글골퍼 7명, 골프관련 환경 교수 5명, 골프관련 전문가 5명과 기타 5명을 포함한 총 55명의 패널이 참가했다.
골프장 친환경 베스트20 평가는 1차로 선별된 50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친환경 이행 평가서 결과 40%와 55명의 패널이 각 항목별(자연친화력, 클럽하우스친화력, 코스평가, 코스의 기억성, 서비스)로 채점한 60%의 점수를 합한 총점 100점으로 평가됐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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