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선우명호 교수 "빅데이터 AI 탄탄한 기업이 미래차산업 선도할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3.30 14:08

수정 2017.03.30 14:11

생산성본부 CEO북클럽서 강연.."우버 택시와 같은 공유 경제 관한 이해 필요"

한양대 선우명호 교수가 '자율주행차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한양대 선우명호 교수가 '자율주행차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7 최고경영자(CEO) 북클럽'을 개최했다.

이날 '자율주행차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자로 나선 한양대 선우명호 교수는 미래 자동차 산업은 AI, 빅데이터에 강점을 갖고 있는 기업이 선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자율 주행차의 주요 기술이 위치정보, 환경인식, 경로생성, 차량제어기술 등이기 때문이다.

선우 교수는 "구글이 자동차 시장에 뛰어드는 것도 전세계 위치정보의 60% 이상을 갖고 있는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주요 기술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율 주행 자동차는 자동차 사고를 줄이기 위한 기술 확보 차원에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연간 130만명 이상의 사람이 사고로 생명을 잃고 있는데 이중 자동차 사고의 90% 이상이 운전자 부주의 때문이란게 선우 교수의 설명이다.

선우 교수는 "자율주행자동차가 일정 수준에 오르면 90% 이상의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며 "자율주행자동차의 수준이 올라간다면 기존의 인프라로도 교통량을 30% 이상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미래 자동차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공유 경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우버 택시는 물론 현재 포드, GM에서도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자동차도 공유 개념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같은 변화상을 읽어내고 비지니스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