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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 해외 겨냥 전방위 마케팅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02 16:22

수정 2017.04.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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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 넓혀라, 공격행보 나선 한국 프리미엄
LG, 美전역에 체험존 운영.. 온라인 홍보 영상도 입소문
LG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G6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미국 전역 총 2만5000여 이동통신사 매장 및 유통점에 G6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모델들이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광각 카메라 등 G6의 차별적인 장점들을 체험하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G6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미국 전역 총 2만5000여 이동통신사 매장 및 유통점에 G6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모델들이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광각 카메라 등 G6의 차별적인 장점들을 체험하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는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앞세운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의 미국 출시를 앞두고 총 2만5000여 매장에 체험존을 마련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달 초로 예정된 G6 미국 출시에 앞서 5개 주요 이동통신사 판매점과 베스트바이 등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등 미국 전역의 총 2만5000여 매장에 G6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5개 이동통신사를 통해 지난 달 17일부터 각 통신사별 일정에 따라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국내에서도 G6 출시 전에 총 3000여 개의 체험존을 설치하는 전방위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하면서 화면은 키운 18대 9 화면비의 14.48㎝(5.7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 △더욱 진화된 광각 듀얼 카메라 △카툭튀를 없앤 완성도 높은 디자인 등 G6만의 장점을 출시 전에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LG전자는 G6 미국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 마케팅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주목도를 측정하는 비저블 메저스에 따르면 G6를 소개하는 바이럴 영상 'G6 댄스'가 3월 7일부터 2주 동안 전세계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바이럴 영상 1위에 올랐다.

G6 댄스는 파쿠르(도심 장애물을 극복하는 스포츠) 선수가 힙합 댄서에게 춤을 배우는 과정을 담은 1분14초짜리 영상으로 현재까지 총 조회수는 6천700만건을 넘었다. 18대 9 화면비 풀비전을 강조한 영상인 'Life with Big'도 총 조회수 6200만건 이상을 기록, 이 두 영상의 누적 조회수만 1억3000만건을 돌파했다.
두 영상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극한상황에서 G6의 방수성능을 체크해보는 영상(누적 조회수 약 70만 뷰) 등 유튜브스타들이 G6를 테스트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들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LG전자 MC마케팅FD 김수영 상무는 "스마트폰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G6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크다"며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G6의 차별화된 장점들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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