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예탁결제원, 빅데이터 등 4차혁명 대응위한 '혁신기술위원회' 출범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04 11:38

수정 2017.04.04 11:38

한국예탁결제원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혁신기술위원회'를 출범했다고 4일 밝혔다.

혁신기술위원회는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혁신 기술을 자본시장 후선업무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역할을 맡는다.

후선업무(Back Office)는 증권의 매매거래가 이뤄진 이후 청산·결제·예탁을 담당하는 기관이 해당 거래를 처리하는 업무 또는 그 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혁신기술위원회는 사장(위원장), 전무이사 및 본부장 전원(위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대응조직이다.
위원회 내에 실무반(반장:전략기획본부장)과 분야별 전담팀(총괄간사:경영전략부장)으로 구성된다.

예탁결제원은 혁신기술위원회를 통해 자본시장 후선부문에 대한 혁신기술의 적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위원회 내에 IT·법률·비즈니스 중심으로 '전문가자문위원회'를 구성해 혁신기술이 예탁결제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자문을 받을 예정"이라면서 "또 주요 서비스 이용자들로 구성된 '이용자레퍼런스그룹'을 구성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요 추진사안에 대한 공유 및 업계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