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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다우지수, 소폭 상승마감..美 수출은 회복세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05 08:25

수정 2017.04.05 08:25

미중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9.03포인트(0.19%) 상승한 2만689.24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2포인트(0.06%) 오른 2360.16에, 나스닥 지수는 3.93포인트(0.07%) 오른 5898.61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산 수입품이 줄면서 미국의 무역적자가 다소 개선됐다는 소식이 시장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풀이 된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9.6% 줄어든 435억6000만달러(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수출이 26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으며,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월대비 26.6% 감소했다.


종목별로는 캐터필라가 골드만 삭스의 투자등급 유지 발표 이후 상승해서 상승을 견인했다. 보잉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도 상승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정상은 오는 6~7일 회담을 갖는다. 시장에서는 국제적 이슈가 되고 있는 환율 문제와 관련 양국 정상간 의미있는 논의가 오갈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7321.82로 거래를 마쳤으며,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0.2% 오른 1만2282.34로 마감됐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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