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은행연합회 금융교육 웹드라마 '얘네들 MONEY' 해외진출

박세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05 15:21

수정 2017.04.05 15:21

은행연합회 금융교육 웹드라마 '얘네들 MONEY' 해외진출

은행연합회가 지난해 제작한 금융교육 웹드라마 '얘네들 머니(MONEY)'가 해외에 진출한다.

은행연합회는 5일 얘네들 MONEY가 KTH와의 판권계약을 통해 일본과 미주 동남아시아에 유통된다고 밝혔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해외 팬들이 자발적으로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등으로 제작한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 드라마는 이번 계약으로 정식 유통 채널을 통해 해외 금융소비자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웹드라마 얘네들 머니는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금융교육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운 형식으로 제작한 모바일 콘텐츠다.
네이버 TV,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방영되어 영상 조회수 1000만회를 웃돌았으며 네이버 TV가 선정한 웹드라마 콘텐츠 '2016년 TOP10'에 뽑히는 등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은행연합회는 오는 12일 열리는 한-인도네시아 금융협력 포럼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몽골 등에서의 해외 포럼시 영어와 해당국가 언어로 번역한 드라마 영상자료를 소개하고 청소년 금융교육 교재로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할 계획이다.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금융교육 콘텐츠가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며 "우리의 금융과 한류가 접목된 새로운 방식의 금융교육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