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8개 경제기관, 글로벌 스타벤처 공동 육성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05 16:40

수정 2017.04.05 16:40

인천시와 중소기업청, 송도 글로벌 캠퍼스 입주 4개 대학 등이 공동으로 글로벌 스타벤처를 육성한다.

인천시와 중소기업청, 뉴욕주립대·조지메이슨대·유타대·겐트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 글로벌 캠퍼스 운영재단 등 8개 유관기관은 5일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사업은 청년창업 활성화와 4차 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첨단분야의 인재 발굴, 세계시장을 선도할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8개 기관들은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의 성공적 안착 및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한 데 모으기로 했다.

인천 글로벌 캠퍼스 4개 대학의 인적 자원과 글로벌 네트워크 인프라 등을 활용한 글로벌 창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를 창업단계부터 해외시장을 공략하는 글로벌 창업 인큐베이터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는 기존의 단순한 1회성 창업 지원에서 탈피해 ‘창업-성장-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걸친 전주기적 패키지 지원을 지향하기로 했다.


또 스타트업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 시장을 목표로 활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청년 창업자들이 글로벌 마인드와 해외진출 노하우를 창업단계부터 배양해 글로벌 트렌드에 걸맞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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