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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새 휴양명소 '아난티 코브' 6월 오픈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11 17:48

수정 2017.06.07 15:52

6성급 힐튼호텔. 회원제 리조트타운  대지면적 7만6000㎡
해운대서 車로 15분 거리
호텔.펜트하우스.레지던스 오션뷰에 프리미엄급 시설
신경통.피부염 효능 온천수 복합스파시설 '워터하우스'
대형서점 '이터널 저니'등 다양한 고급편의시설도 눈길
부산 새 휴양명소 '아난티 코브' 6월 오픈

부산 새 휴양명소 '아난티 코브' 6월 오픈

국내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로 짜여진 '아난티 코브(Ananti Cove)'가 부산 기장군 동부산(오시리아) 관광단지 해변가에서 문을 연다.

11일 에머슨퍼시픽(주)에 따르면 6성급 '힐튼 부산호텔'과 국내 최고급 회원제 리조트로 구성된 '아난티 코브'가 오는 6월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31 해변가에서 그랜드 오픈한다.

'아난티 코브'는 해운대에서 승용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대지면적 7만5837㎡ (약 2만3000평) 규모의 휴양지다.

1km가 넘는 해안가를 따라 6성급 '힐튼 부산 호텔'과 회원제 리조트인 '아난티 펜트하우스' '프라이빗 레지던스'는 물론이고 아난티 워터하우스, 아난티 타운, 야외 공연장, 해변 공원 등 사람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모든 시설은 천혜의 바다를 마주해 아난티 코브 어느 위치에서도 바다를 조망하며 바다가 주는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아난티 코브'는 지금까지 경험할 수 없었던 새로운 휴식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해 부산 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할 곳으로 기대된다고 에머슨퍼시픽은 전했다.


글로벌 호텔 체인 브랜드 힐튼(Hilton)은 국내 최고 수준의 럭셔리 호텔인 '힐튼 부산 호텔'은 전 객실이 56㎡(17평) 이상의 스위트 룸으로 구성된 6성급 호텔이다.

'힐튼 부산'은 지상 10층 규모로 국내에서 가장 큰 60㎡ 이상의 넓은 공간과 프라이빗 발코니가 있는 총 310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웨딩 채플, 인피니티 풀, 대규모 연회장, 회의 공간, 웰니스 센터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빼어난 해안 경관이 파노라믹 뷰로 펼쳐지는 오션 인피니티풀과 함께 성인 전용풀, 어린이풀, 자꾸지, 야외온천 등이 마련돼 계절에 관계 없이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부산 최초로 환상적인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는 '루프탑 바'도 선보인다.

호텔과 함께 오픈하는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와 '아난티 프라이빗 레지던스 해운대'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프리미엄 리조트다.

아난티 펜트하우스는 전 객실이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넓은 테라스와 프라이빗 풀을 갖추고 있다.

아난티 프라이빗 레지던스는 필요에 따라 두 개의 객실을 하나처럼 사용할 수 있는 커넥팅 하우스가 특징이다.

'아난티 워터하우스'는 기존 워터파크와는 차별화된 복합 스파시설이다. 사계절 내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으로부터 수질 검증을 받은 염화물 광천 온천수로 채워져 근육통, 신경통, 류마티스 관절염, 아토피 피부염 등 각종 증상에 효과적이다. 다양한 실내 바데 풀과 키즈 풀, 건.습식 사우나, 노천탕으로 구성돼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최적이다.

아난티 타운은 아난티의 취향과 철학이 반영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아난티 타운의 초입에는 1650㎡가 넘는 대규모 서점 '이터널 저니 (Eternal Journey)'가 자리한다.

이터널 저니는 아난티 코브의 문화 구심점으로 단순히 책을 구입하는 곳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라이프스타일을 고르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서울 청담에서 인정받고 있는 오너 셰프의 레스토랑들, 최고급 안티에이징 메디컬 센터인 '닥터 오 앤 아난티 프라이빗 클릭닉'도 준비 중이다.


애견 호텔 '하울팟', 라이프스타일 매장, 카페, 야외 공연장 등 기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숍들도 예정돼 있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아난티 코브'는 바쁘고 지친 일상 속 짧은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곳이기도 하다.


'아난티 코브' 최대 주주인 에머슨퍼시픽 관계자는 "해운대에서 15분 거리에 있어 원할 때 언제라도 찾을 수 있다"면서 "부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즐길 수 있고 봄.여름.가을.겨울에 따라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바다와 교감하며 위안을 얻을 수도 있어 아난티 코브에 잠시 머무는 그 자체로도 재충전되는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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