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재·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경상북도 상주·군위·의성·청송 지역구에서 당선이 유력하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율이 75%를 넘은 오후 11시 10분 현재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김 후보는 52.54%를 득표, 2위인 무소속 성윤환 후보(25.06%)와 3위 더불어민주당 김영태 후보(15.64%)를 앞서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특보와 정무수석을 지낸 김 후보는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으로 꼽힌다.
충청북도 괴산군수 보궐선거는 개표를 마쳐 무소속 나용찬 후보가 38.46%를 득표해 당선됐다. 2위인 자유한국당 송인헌 후보는 30.9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아울러 개표가 끝난 경기도 하남시장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가 37.80%를 득표해 당선됐다. 2위와 3위를 기록한 자유한국당 윤재군 후보와 국민의당 유형욱 후보는 각각 28.18%, 27.51%를 기록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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