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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서울연극제 개막행사 '연극은 대학로다' 22일 개최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14 14:39

수정 2017.04.14 14:39

달걀인간
달걀인간
제38회 서울연극제 개막행사 '연극은 대학로다'가 오는 22일 저녁 6시 30분부터 대학로 일대 및 마로니에공원에서 진행된다.

14일 서울 연극협회에 따르면 이번 개막행사에는 핵심 키워드인 '달걀'을 매개로 한 대형달걀 설치미술과 약 200명가량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플래시몹 형태의 거리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된다. '달걀'은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 모르는 창작의 숨은 의미로 지난해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작된 서울연극제의 상징이다.
마로니에공원 일대에서 진행하는 야외 행사에서는 이러한 달걀을 형상화 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루어진다.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서울 주요지역에서 수십여 명의 '달걀인간'이 이곳저곳을 활보하며 연극적 퍼포먼스를 펼쳐낸다.


1977년 '대한민국연극제'로부터 시작돼 38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서울 대표 연극축제 '서울연극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총 33일 동안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열린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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