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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자동차 등 산업계관점 최우수대학 54개 선정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18 11:30

수정 2017.04.18 11:30

건축이나 자동차, 조선해양 등 산업계 관점 최우수대학 54개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8일 발표한 ‘2016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번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건축(시공), 토목,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 등 5개 분야의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67개 대학의 166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해 건축 20교, 토목 11교, 기계13교, 자동차 6교, 조선해양 4교 등 모두 54개교를 선정했다. 분야별 중복 대학을 제외하면 39개 대학이다.

대학별로는 건축에서 건국대, 경희대, 광운대, 아주대, 한양대 등이, 토목은 세종대, 부산대 등이 선정됐고 기계에서는 가천대와 경남대, 중앙대 등이, 자동차에서는 국민대, 서울과학기술대 등이 포함됐다. 또 조선해양은 인하대, 조선대, 창원대 등이 선정됐다. 중복 선정된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광운대, 국민대, 서울과학기술대, 세종대, 아주대 등이다.

평가에는 삼성물산, 건화, 에프엠솔루션, 현대자동차, 대우조선해양 등 총 30개 기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교육부는 이들 최우수대학을 대상으로 교육부.경제5단체.대교협 공동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고, 경제5단체에서는 회원기업에 분야별 최우수대학 졸업생에 대한 취업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지속적으로 권고를 할 계획이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 졸업자의 역량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의 질적 일치를 위해 산업계 부서장이 분야별 핵심 역량, 관련 교과목 등을 제안하고 대학 교육과정의 부합 정도를 평가하는 사업으로, 교육부가 경제5단체 등과 함께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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