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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자전거, '어린이 자전거 교육'에 힘쓴다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1 10:48

수정 2017.04.21 10:48

삼천리자전거, '서울 안전체험한마당' 참가 /사진=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 '서울 안전체험한마당' 참가 /사진=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가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안전체험한마당’에 참가해 어린이 자전거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7 서울 안전체험한마당은 서울시와 한화손해보험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61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조기 안전교육을 목표로 하며 미취학 어린이,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 교사들과 함께 안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삼천리자전거는 생활안전 프로그램 중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실’ 코너를 통해 이론 교육과 체험 교육으로 나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자전거 안전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전거는 곧 ‘차’라는 개념을 알게 하고, 자전거 체험을 통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삼천리자전거 부스에서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올바른 자전거 탑승법과 안전모 및 보호대 착용법, 수신호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직접 체험이 가능한 자전거 주행 코스를 설명 후 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삼천리자전거는 어린이용 네발 자전거와 접이식 자전거 및 유모차형 다기능 세발 자전거인 ‘모디’와 ‘쥬시’ 등을 방문객들에게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자사의 유아동용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삼천리자전거는 어린이 안전 교육 및 올바른 자전거 문화 형성을 위해 매년 자전거 안전 교육에 참가하는 등의 꾸준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의 교통 안전 의식의 확립을 돕고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자전거는 두발 자전거를 가르쳐 줄 사람이 없는 아동들에게 자전거 타는 법과 도전 정신을 알려주는 ‘자전거 아빠’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자전거 아빠’ 캠페인은 두발 자전거를 타지 못하는 한부모 가정, 조부모 가정, 보육원 아동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자전거와 관련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기획된 삼천리자전거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어릴 적 자전거를 아빠에게 배웠던 추억에서 착안해 ‘자전거 아빠’라는 명칭을 붙여 기획됐으며, 지난해 참가했던 1기 ‘자전거 아빠’들이 2기에도 다수 참가했을 정도로 캠페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전거 아빠’ 참가자들 외에 고양시 일산 지역 22명의 아동들이 함께 참가했다.
아동들에게 자전거를 가르치는 2기 ‘자전거 아빠’ 참가자들은 아이들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일산 지역 자전거 동호회 회원 또는 자전거 애호가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모집됐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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