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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17]안철수 "한반도 문제의 주인으로 주도적 역할해야"

김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7 10:31

수정 2017.04.27 10:31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 긍정평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2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27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27일 "차기 정부는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인으로서 출범하자마자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 발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해 "경제제재의 강화와 외교적인 수단을 통해 핵·미사일문제를 해결하고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적 비핵화를 추구하며 그 목표를 위해 대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분석하며 "우리 국민이 전쟁위협 우려를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안 후보는 "이제 한국의 차기정부는 본격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해결에 나설 수 있는 유리한 국제환경이 조성됐다"며 집권 이후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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