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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TV토론] 유승민 “재벌 대기업, 해체 대신 스스로 혁신해야”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8 21:05

수정 2017.04.28 21:05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 사진)가 저성장 경제의 원인으로 재벌 대기업의 혁신 실패를 꼽으면서 해체 대신 스스로 혁신하는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유 후보는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경제 분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경제 위기 원인에 대해 “재벌 대기업이 지배하는 잘못된 시장경제하에서 재벌 대기업이 혁신 못했다”고 지적하며 “저성장 벗어나려면 혁신밖에 없다. 혁신 주체는 재벌 3, 4세 경영자는 아니다. 그들한테는 혁신 기업가 정신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재벌 대기업의 해체를 주장하진 않는다”면서 “스스로 혁신해서 1등 기업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담 주도록 부실화되면 과감히 청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경제 성장의 방안으로 중소기업과 창업벤처에서 찾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소기업과 창업 벤처 이쪽에서 인재를 기르고 과학기술 투자하겠다.
자유롭게 기업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권승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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