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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TV토론] 홍준표 “기업 모든 규제 확 풀겠다”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8 21:52

수정 2017.04.28 21:52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사진)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규제 완화와 친기업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

홍 후보는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경제 분야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규제 완화와 노동 유연성 완화 정책을 약속했다.

그는 “강성 귀족노조 폐해를 없애고, 노동유연성 완화해서 기업으로 하여금 기를 살려주겠다”면서 “기업의 모든 규제 확 풀어서 기업이 기가 살아 투자를 하고, 청년 일자리를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친기업 정책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홍 후보는 서민경제 정책으로 담뱃값, 유류세, 통신비 인하 방침을 밝혔다. 또 이른바 ‘김영란법’의 대상에서 농축수산물을 제외하는 개정 방안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유류세 인하만 해도 7조2000억원 정도 가처분 소득 증가하고, 15조원대의 내수 활성화와 10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남건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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