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토픽

2살 딸 '인생샷' 찍으려다.. 대형 독사 발견

조재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4.29 12:12

수정 2017.04.29 12:12

호주 빅토리아주에 거주하는 비앙카 디킨슨은 딸 몰리를 촬영하다가 큰 뱀을 발견했다./비앙카 디킨슨 인스타그램
호주 빅토리아주에 거주하는 비앙카 디킨슨은 딸 몰리를 촬영하다가 큰 뱀을 발견했다./비앙카 디킨슨 인스타그램

지난 27일 동영상 공유 플랫폼 유튜브에 'SNS에서 난리 난 엄마를 충격에 빠뜨린 딸의 사진'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호주 빅토리아 주에 사는 비앙카 디킨슨은 지난 달 31일 두 살 딸 몰리의 사진을 찍기 위해 여느 때처럼 아름다운 배경을 찾고 있었다.

바람에 흩날리는 풀밭을 배경으로 몰리를 촬영한 비앙카는 결과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굵은 갈색 나무로 보였던 물체는 사실 큰 뱀이었다.
사진에 찍힌 호주 동부 갈색 뱀은 한번 물면 최대 100mg의 독을 방출하는 독사다. 비앙카는 이 사진을 호주 아침 TV쇼 '선라이즈'에 제보했고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한편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은 조회수 35만건을 기록하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에 선정됐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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