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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다우지수 소폭 상승..혼조세로 마감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04 08:15

수정 2017.05.04 08:15

뉴욕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경기낙관론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8.01포인트(0.04%) 오른 2만957.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4포인트(0.13%) 내린 2,388.13을 기록했다. 나스닥은 전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에서 22.82포인트(0.37%) 내린 6072.55로 마감됐다.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행 0.75~1%로 동결했다. 또 미국 경제성장률 둔화는 일시적이라고 평가하고 올해 추가 금리 인상 기조는 변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주가 0.6%, 에너지가 0.3% 올랐다. 부동산(-1.2%), 소재(-1%), 통신(- 0.6%), 임의 소비재(-0.5%), 유틸리티(-0.4%), 헬스케어는(-0.3%)는 내렸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주가는 아이폰 판매 부진에 0.3%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민간부문 고용은 17만7000명 늘었다.
지난 1·4분기 20만명 보다 낮았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3% 오른 99.23을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 111.90엔에서 이날 112.63달러로 올랐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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