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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초로 인공지능 아파트 들어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04 14:01

수정 2017.05.04 14:01

㈜서한, KT와 MOU
대구에도 집이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인공지능아파트가 등장한다.

㈜서한은 본사 대회의실에서 KT와 협업과 건설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공동개척하고 상호간 기업가치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 본격 미래형 인공지능 아파트 건설에 앞장서기로 했다.

서한은 그 첫 사업으로 이달 공급예정인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에 KT 정보통신기술(ICT) 라이프 솔루션을 적용하고, 세대별로 '기가지니'를 기본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KT는 모델하우스에 별도의 홍보부스를 마련, 대구에 처음 선보이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서한 관계자는 "이번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에는 ICT솔루션이 적용, 지금까지 대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화된 주거생활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공지능 아파트 건설에 한 발 앞서가기 위해 뉴스테이 등 차기사업에도 ICT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시스템 적용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범어네거리 옛 KT자리(수성구 범어동)에 들어설 '범어네거리 서한이다음'은 범어네거리 주상복합 라인을 완성하는 2호선 범어역 초역세권의 입지만으로도 올해 가장 핫한 분양아이템이다.
첨단 주상복합 아파트 전용 84㎡, 98㎡ 202가구, 오피스텔 59㎡, 74㎡, 84㎡ 108실 등 총 310가구 규모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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