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모바일게임, 아프리카 진출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14 18:06

수정 2017.05.14 18:06

르완다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참가 전시.홍보
가온미르, 엔플라이스튜디오 등 부산 모바일게임업체들이 지난 10~12일 르완다에서 열린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7'에 참가, 전시부스를 차려놓고 게임 콘텐츠를 홍보하고 있다.
가온미르, 엔플라이스튜디오 등 부산 모바일게임업체들이 지난 10~12일 르완다에서 열린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7'에 참가, 전시부스를 차려놓고 게임 콘텐츠를 홍보하고 있다.

부산 모바일게임 콘텐츠가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나섰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0~12일 동아프리카 ICT강국이자 미개척 신흥시장인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7'에 참가, 부산게임 콘텐츠를 전시하고 홍보활동을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7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사무총장, 르완다 대통령, 케냐, 이집트, 남수단, 가봉, 우간다, 부르키나파소 등 아프리카 17개국 대통령과 르완다 정부기관 관계자, 르완다 250개 지자체장 등이 참석하는 아프리카 대표 디지털 기술 박람회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글로벌게임센터는 지난 2월 체결한 ㈜KTRN, ㈜PiG와의 3자 업무협약에 따라 KTRN이 보유한 르완다 내 4G LTE 및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모바일게임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직큐브의 '우리동네 축구왕' 엔플라이스튜디오의 '무한의 계단' 등 부산 모바일게임 콘텐츠 14개가 이달 중 현지에서 첫선을 보이고 공식 서비스된다.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에 전시된 부산 모바일게임은 '무한의 계단' '슈퍼 판다 히어로' '작대기 영웅들' 등 총 11개다.
이들 게임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성과 퀄리티 높은 그래픽을 선보여 현지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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