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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론티브 망분리 PC, 일본 IT 전시회에 소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22 15:25

수정 2017.05.22 15:25

국내 망분리 전용 미니PC 시장 점유율 1위인 인프론티브가 국내 망분리 전용 미니PC를 일본의 최대 IT전시회에서 선보였다.

인프론티브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 IT 행사인 ‘JAPAN IT Week 2017’에 참가해 물리적 망분리 전용 PC인 테트라-디엠(Tetra-DM)을 출품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일본은 한국과 같이 내부망과 외부망을 엄격히 분리하는 제도를 정책적으로 시행하고 있어서 네트워크 분리 관련 보안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인프론티브는 국내에서 큰 호응을 일으킨 KVM(공유기) 일체형 망분리 PC(Tetra-DM)를 일본 현지 IT 전시회에 현지 파트너와 같이 출품해 일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재팬 IT 위크는 일본 최대 IT 전시회로 일본 시장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총 16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9만여명의 방문객이 참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 행사에 출품한 TETRA-DM은 전 세계 유일의 싱글&듀얼 기능(싱글 및 듀얼 모니터 화면 전환 기능)기술과 사용자가 필요 시 클릭 한번으로 간단하게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윈도우 업데이트 방식의 펌웨어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다. 크기를 손바닥만 하게 줄여 편의성과 함께 사무공간의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인 인프론티브 신용욱 대표는 “TETRA-DM이 일본에 비해 복잡한 한국의 보안환경과 각종 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 과정을 거친 만큼 일본 시장개척에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 중소기업이 전자제품 제조 선진국 일본에서 호평을 받은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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