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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양동 궁산근린공원에 '반려동물놀이터' 들어선다

정인홍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22 16:41

수정 2017.05.22 16:41

민주 한영애 의원, 강서구 최종 선정에 노력
서울 강서구 가양동 궁산근린공원 일대에 반려동물놀이터가 조성된다.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가 '반려동물놀이터 조성사업 지원 자치구'로 강서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강서구가 서울시에 제출한 계획에 따르면, '반려동물놀이터'는 궁산근린공원 내 800㎡ 이상의 규모로 놀이공간을 비롯해 격리장, 음수시설, 배변봉투함, 조명시설, 관리시설(CCTV, 관리소, 화장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4월부터 일반인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시 반려동물놀이터 조성사업에는 강서구 외에도 여러 자치구가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한 의원이 서울시에 강서구 내 반려동물놀이터 설치의 필요성을 수차례 설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 의원측이 전했다.

한 의원은 지난 4월 총선 당시 강서구가 서울 자치구 중 반려동물 등록숫자가 3번째로 많고, 실제 양육은 2번째로 많다며 반려인과 반려동물 그리고 비반려인 모두를 위한 '반려동물 놀이터'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놀이터에선 반려인이 목줄없이 반려동물과 함께 편하게 뛰어놀 수 있다게 한 의원의 설명이다.


한 의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터 설치로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해소 및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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