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문 기업 삼천리자전거가 ‘제25회 삼천리자전거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약 2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삼천리자전거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는 지난 1993년부터 이어온 국내 최고 권위의 산악자전거 대회로 올해 25번째를 맞이하며 국내 대표적인 자전거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대회 종목은 ‘XC(크로스컨트리)’, ‘XCE(크로스컨트리 엘리미네이터)’, ‘DH(다운힐)’, ‘4X(포크로스)’, ‘SD(슈퍼디)’, ‘XCR(크로스컨트리 단체전)’ 등 총 6가지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산악 자전거(MTB)를 구매하고도 근처에 산악 라이딩 전용 코스가 많지 않아 역동적인 라이딩을 즐기지 못하는 이들에게 진짜 산악 라이딩을 즐기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를 개발하고 경기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삼천리자전거 부스에서는 아이와 함께 온 가족 관람객들을 위해 유모차형 다기능 세발 자전거 ‘모디’를 대여해주는 이벤트부터 삼천리자전거 ‘라이더가이드 3000’ 캠페인의 자전거 용어를 맞추는 스피드 퀴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자전거 마니아들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었다. 한편 전야제에는 가수 홍진영의 공연이 이어지며 더욱 분위기가 고조돼 자전거 축제에 열기를 더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자사에서 올해로 25회째 진행하고 있는 산악자전거대회에 보내준 선수 및 관람객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대한민국 대표 자전거 축제로 자리잡은 삼천리자전거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라이딩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천리자전거가 지난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7회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에 참가, 올해 세 번째로 참여한 전시를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중국 국제 자전거 박람회는 총 1300여개 자전거 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전거박람회로 독일 유로바이크, 미국 인터바이크, 대만 국제 자전거 박람회와 함께 세계 4대 자전거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삼천리자전거는 세계 최대 규모 시장인 중국에서 제품 경쟁력을 과시하며 향후 해외 수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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