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알퐁소 3~4세 여아 액세서리 라인 론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23 19:43

수정 2017.05.23 19:43

머리핀 등 헤어 관련 4종 동물 펠트백 등 미니백도
제로투세븐의 브랜드 알퐁소가 3~4세(만 12개월~36개월)를 겨냥한 여아 액세서리 라인을 론칭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녀의 성장 과정을 사진으로 남기는 부모들이 늘면서 아이의 패션을 돋보이게 해주는 소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베이비 및 토들러 대상 패션용품을 판매하는 알퐁소가 걸즈 액세서리 라인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알퐁소 알퐁소 걸즈 액세서리는 유아 머리핀, 아기 머리띠, 유아 헤어밴드, 머리방울 등 4가지 종류 헤어 액세서리와 크로스백으로 구성된다.

헤어 액세서리는 산뜻한 컬러감과 리본모양, 플라워, 토끼 캐릭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만들었다.



집게핀이나 머리핀의 경우 헤어 액세서리 외에도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토끼 캐릭터의 '쁘띠래빗 집게핀'은 패션 배지로, '하늘하늘 머리핀'과 '폼블리 머린핀'은 코사지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알퐁소 '튜튜리본 머리띠'는 핑크 컬러의 풍성한 레이스로 특별한 날 프린세스룩을 완성시켜준다.

알퐁소는 헤어 액세서리와 함께 미니백, 동물 펠트백 등 미니백 구성도 다양하게 구비할 계획이다.

알퐁소가 3~4세를 겨냥해 액세서리 라인을 확대한 것은 SNS 활성화로 아이들의 사진을 찍고 올리는 것이 트렌드화가 되면서 자녀를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링하는 엄마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아동 시장도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패턴이 반영됐다. 알퐁소 관계자는 "의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액세서리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같은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에 맞춰 토들러를 타깃으로 한 걸즈라인 액세서리를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알퐁소는 하반기 보타이, 멜빵, 가방 등 보이즈 아이템을 추가하며 액세서리 라인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