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미혼남녀 68% "‘동호회’ 활동한다"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26 11:25

수정 2017.05.26 11:25

/사진=가연
/사진=가연

최근 드론이나 사이클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기는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동호회 활동에 대한 관심도 수반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이나 SNS 등이 활발해지면서 공통된 취미나 관심사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결혼정보업체 가연은 모바일 결혼정보서비스 천만모여 미혼남녀 회원 379명을 대상으로 ‘동호회 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26일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약 68%가 ‘동호회 활동을 한다’고 답변했으며, 활동의 목적으로는 ‘취미 및 관심사 때문에(37%)’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자기계발(28%)’, ‘대인관계 목적(15%)’, ‘사내 동호회가 있기 때문에(13%)’, ‘기타(7%)’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앞으로 동호회 활동을 한다면 ‘온라인’으로 하겠다는 의견이 전체 71%로 나타났으며, 오프라인 동호회 활동을 하겠다는 의견은 20%였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자신의 취미나 관심사를 위한 건전한 동호회 활동은 성취감을 안겨줄 수 있다”며 “SNS 등을 통한 소통이 활발해 짐에 따라 공통의 취미를 지닌 사람들이 손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