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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동네 작은 밥집 소개하는 '백반위크' 경기도서 진행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26 13:18

수정 2017.05.2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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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이어 올해는 경기도… 한성숙 대표 "전국 동네 밥집 응원할 것" 
네이버가 소상공인과 창작자의 지속 가능한 성공을 돕는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네 시장 골목골목의 작은 밥집들을 응원하는 '백반위크'를 연다.

네이버는 다음달 7일까지 2주에 걸쳐 경기도 부천, 광명, 수원, 의정부의 전통 시장의 40여개 식당들과 함께 '백반위크 경기편'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1주차에는 부천 자유시장과 광명 전통시장에서, 2주차에는 수원 매탄시장과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골목 구석구석의 작은 밥집들을 찾아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알린다.

경기도 부천 자유시장에 걸린 '백반위크' 안내 현수막
경기도 부천 자유시장에 걸린 '백반위크' 안내 현수막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모바일 검색을 통해 메뉴, 가격, 위치 등 가게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온라인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또 네이버 모바일 홈플레이스판을 통해 가게 답사기를 소개한다.

오프라인에서도 방문객들이 한눈에 밥집들을 찾고 시장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입간판, 현수막, 안내지도, 장바구니 등을 제공한다.
식사 시 재방문 할인 쿠폰, 인증샷 공유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백반위크 경기편'은 지자체 및 지역민들과 협력해 의미를 더했다.
각 지역의 현대화된 전통시장과 인근의 동네 밥집 등을 알리고자 지자체와 함께 장소를 선정했다. 지역기자단들은 밥집들을 직접 취재하고 지역의 볼거리를 소개하는 '백반위크' 에디터로 참여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백반위크에 참여한 식당들 대부분이 방문객과 단골로서의 인연을 이어가거나, 온라인에 쌓인 많은 콘텐츠들을 통해 새로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전국의 동네 밥집들을 응원하는 백반위크를 이어가 각 지역 작은 가게들의 브랜딩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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