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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메트로자이' 청약경쟁 최고 93대 1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26 17:59

수정 2017.05.26 17:59

GS건설이 김포시 걸포3지구에 분양한 '한강메트로자이' 청약접수 결과 최고 경쟁률 93대 1, 평균 경쟁률은 7대 1을 기록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강메트로자이 1순위 청약접수 결과, 322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2만3049명이 신청해 평균 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단지는 1037가구에 1만781건이 몰려 평균 1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2단지도 2189가구에 1만2268건이 접수돼 평균 5.6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1단지 전용면적 59㎡로, 50가구 모집에 4675명이 청약을 넣어 무려 93.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박희석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분양소장은 "견본주택 오픈 후 3일 동안 6만5000여 명이 다녀갔고, 평일 내방객도 수천 명에 달해 어느 정도 인기를 예감케 했다"며 "1순위 통장만 2만3000여 개가 들어온 것은 김포시 아파트 분양 역사상 가장 많은 수치"라고 말했다.

한강메트로자이는 1~3단지 33개동 총 4229가구다.
이번 분양은 1차로 선보인 1.2단지 3598가구다.
1단지는 아파트 1142가구(전용면적 59~99㎡), 오피스텔 200실(전용면적 24.49㎡)로 구성됐으며, 2단지는 아파트 2456가구(전용면적 59~134㎡) 로 구성됐다.
중도금(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금융 부담을 낮췄다.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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