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멜라니아 트럼프 '5700만원 명품 재킷' 구설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27 12:39

수정 2017.05.27 18:31

[사진=스테파노 가바나 인스타그램]
[사진=스테파노 가바나 인스타그램]

미국의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이번 주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카타니아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행사에서 착용한 돌체&가바나 재킷이 도마 위에 올랐다.

26일(현지시간) 미 CNN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행사장에서 멜라니아 여사는 명품 브랜드 돌체&가바나의 꽃무늬 재킷을 착용했다.

[사진=스테파노 가바나 인스타그램]
[사진=스테파노 가바나 인스타그램]

이 모습은 브랜드 디자이너인 스테파노 가바나가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이 재킷은 돌체&가바나의 2017 가을·겨울 신상품 라인의 하나로 오는 7월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문제는 이 재킷의 가격이다. 돌체&가바나 재킷은 5만1500달러(약 5763만 원)인 고가 상품이다.
현재 온라인에서 선주문을 더 이상 받지 않으며 착수금조로 2만5750달러를 내야 구입이 가능하다.

[사진=스테파노 가바나 인스타그램]
[사진=스테파노 가바나 인스타그램]

슬로베니아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는 그동안 고가의 돌체&가바나 제품을 즐겨 입어왔다.


미 비지니스 인사이더 등은 5만1500달러라는 재킷 가격은 미국인 개인소득 백분위로 65번째 해당하며, 미국의 가구당 소득 중앙값은 5만3889달러(약 6030만원)라고 지적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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