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판교에가면, 29일 IR행사 '펀앤펀딩' 1회 개최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5.29 11:26

수정 2017.05.29 11:26

29일 14시~18시,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 홀(판교)
판교에가면, 29일 IR행사 '펀앤펀딩' 1회 개최


판교 지역 포털 판교에가면(대표 박진석)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민간이 진행하는 '제1회 펀앤펀딩데모데이'를 열어 국내 유망한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투자육성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판교에가면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IBK기업은행, IBK투자증권, 단국대학교가 후원하는 투자데모데이다.

기존 투자IR 행사와 달리 이번 행사는 참여 기업 IR영상을 녹화하여 판교에가면 사이트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투자자들에게 기업 홍보와 투자제안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 이후 상시적으로 기업투자설명회를 온라인 상에서 실시간 라이브로 투자자들의 스마트폰과 PC 등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심사를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데모데이에 사용되는 모바일 화상회의시스템은 벤처기업 리니어허브가 개발해 판교에가면과 협업을 통해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날 참가기업 중 전기자전거 개발사인 파워라이드는 판교에가면과 협업을 통해 판교 출퇴근대란 문제에 전기자전거 30대를 판교역일대에 배치하여 판교 직장인들의 출퇴근 편의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이용자들의 반응을 기반으로 성남시와 경기도에 대중교통난 해소방안으로 정책 협력 제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진석 판교에가면 대표는 "펀앤펀딩이라는 행사명대로 무거운 기업투자설명회가 아닌 참여자와 심사자 모두 격려하고 조언해줄 수 있는 즐기는 데모데이로 변화하겠다"는 이번 민간주도의 투자설명회의 취지를 밝혔다.

행사에는 13개 벤처캐피탈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의 KIF투자조합을 운영하는 벤처캐피탈이 함께 참여한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행사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올려 투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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