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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맥주 맛보세요" 홈플러스 '맥주 페스티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01 18:08

수정 2017.06.01 18:08

16개국 200여종 제품 선봬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1일 세계 맥주를 소개하며 '세계맥주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모델들이 1일 세계 맥주를 소개하며 '세계맥주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 약 한 달간 세계의 인기맥주를 체험할 수 있는 맥주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홈플러스는 '맥주의 계절'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세계 맥주 페스티벌'을 열어 세계 주요맥주를 체험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세일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네덜란드 하이네켄 △덴마크 칼스버그 △독일 파울라너 △미국 밀러 △멕시코 코로나 △벨기에 스텔라 △아일랜드 기네스 △일본 아사히 △중국 칭타오 △체코 필스너우르켈 등 세계 27개국에서 생산된 200여종의 인기 맥주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라거 맥주와는 또 다른 이색적인 풍미의 에일 맥주가 인기를 끌면서 그레이트 화이트?탠저린?앰버 에일 등의 크래프트 비어 45종을 새롭게 추가해 상품을 확대했다.

행사기간 중 일부 매장에는 체험형 부스를 설치해 쇼핑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했다. 맥주 애호가들의 로망과도 같은 대형 '아이스 컨테이너박스 비어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세계맥주를 시원한 상태 그대로 시음할 수 있게 했다. 기존 대형마트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컨테이너 형식의 대형 아이스 펍으로 무더운 날씨에 피서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재미를 더했다. 전국 32개 매장에는 '브랜드 부스'를 마련해 200여종의 세계맥주와 함께 '맥주 페어링' 안주를 선보인다.
국내 대표 식품브랜드 안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맥주부터 안주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홈플러스가 이번에 선보이는 다양한 세계맥주를 길 에서도 만날 수 있다.
전국 주요 핫플레이스인 △서울 신촌(17~18일) △홍대(22일) △대구 동성로(27일) △부산대 거리(29일) 4곳에서 진행되는 월드 비어 스트리트 행사에 참여 이른바 '길맥'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월드 비어 스트리트에서는 10여종의 세계맥주 브랜드 별 팝업 펍이 다양하게 준비돼 거리 곳곳을 걸어 다니며 길맥을 즐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홈플러스 김홍석 차주류팀 바이어는 "세계 맥주 수요 증가에 발맞춰 예년보다 상품 구성을 강화하고 '혼술'과 '길맥' 트렌드를 반영해 집 안팎에서 다양한 세계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페스티벌을 준비했다"며 "홈플러스가 세계맥주 애호가들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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