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추천 종목]

삼성전자·현대미포조선·가온미디어

삼성전자- 자사주 소각이슈 주가 뒷받침
현대미포조선- 원화강세로 수주 기대감↑
가온미디어- 실적대비 주가 저평가 매력

코스피지수의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증권가는 기존 증시를 주도하던 대형주들과 함께 실적 대비 저평가되고 있는 중소형주를 이번주의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국내 증시는 중국의 유동성 경색 우려, 국제유가 추가 하락 우려, 하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현실화 우려 등과 아울러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확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주가가 조정을 받는 경우 추가 매수의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사들의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를 꾸준히 추천종목으로 제시하고 있다.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기대감 확대와 자사주 소각 이슈가 주가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은 또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의 종료로 KB금융을 추천하고, 현대중공업, 롯데케미칼, GS건설, 코스맥스, 파라다이스 등을 선호주로 꼽았다.

하나금융투자는 NH투자증권, 엔씨소프트, 대한항공, 현대미포조선 등을 추천주로 들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흥행 기대 고조, 대한항공은 단거리 경쟁이 심화되는데 비해 장거리에서는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추천사유다. 현대미포조선은 원화 강세 지속으로 수주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자회사 적자가 축소됐는 이유를 들어 모두투어를 추천하고, 보톨리눔톡신 국내 점유율 1위가 예상되는 휴젤도 선호주로 제시했다.
또 CJ CGV의 경우 올해 해외영업이익이 3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추천종목으로 들었다.

KB증권은 로체시스템, 싸이맥스, 가온미디어를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로체시스템은 2.4분기 이후 실적 정상화 기대되고, 싸이맥스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최종 고객사들의 설비투자 확대로 올해 사상 최대실적을 전망했으며, 가온미디어는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과 함께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