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 지역기업10곳과 미세먼지 줄이기 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05 09:06

수정 2017.06.05 09:06

대전시는 환경의 날을 맞아 ‘미세먼지 종합저감 특별대책’의 하나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등 지역기업 10곳과 미세먼지 줄이기 자율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참여기업은 한국타이어㈜대전공장, ㈜진합, 제일사료㈜대전공장, ㈜아트라스비엑스, ㈜알루코제2공장, 대전열병합발전㈜, 한솔제지㈜대전공장, 태아산업㈜, 대전도시공사 신일동환경에너지사업소, ㈜동양환경 등이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사업장 내 먼지발생 공정을 제한 운영하거나 조업을 중지하게 된다. 또 먼지 억제를 위해 주변도로 물청소를 실시하는 등의 방식으로 미세먼지 발생줄이기에 나선다.

아울러 환경오염물질 배출 및 방지시설의 관리를 통해 최적의 조건에서 운전하는 한편, 먼지 발생 저감시설 개선과 전기차 도입, 사용연료 전환 등도 추진한다.

대전시는 이들 기업에 사업장 특성에 맞는 환경기술을 지원키로 했다.


이동한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협약의 이행으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도록 지역환경분야 대표기업과 공동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