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2368선 하락 마감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6.05 16:26

수정 2017.06.05 16:26

장 초반 반짝 상승세로 사상 최고치를 돌파한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은 연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0포인트(-0.13%) 내린 2368.62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코스피는 곧바로 2376.83로 치솟으며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이내 오전 9시52분께 2363.61까지 급락했다.

이후 줄곧 약보합세를 보이며 2370선을 오르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16억원, 외국인은 2741억원 각각 순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기관은 337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지만 대부분 하락세를 띄었다.

음식료업(-0.12%), 섬유의복(-0.03%),종이목재(-0.03%), 화학(-0.52%), 비금속광물-(2.06%), 기계(-0.12%), 전기·전자(-0.17%), 의료·정밀(-0.01%), 전기·가스업(-0.85%), 건설업(-1.05%), 운수·창고업(-0.83%), 통신업(-1.20%), 금융업(-0.19%), 증권(-0.58%), 보험(-0.75%), 제조업(-0.11%)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의약품(1.45%), 철강금속(0.05%), 운수장비(0.16%), 유통업(0.37%), 은행(0.50%), 서비스업(0.1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04%), SK하이닉스(-1.75%), 현대차(-0.92%), 한국전력(-1.04%), 삼성생명(-1.22%), 신한지주(-1.00%), LG화학(-0.85%), SK(-1.22%), SK텔레콤(-1.80%), 아모레퍼시픽(-0.29%) 등은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우(0.73%), NAVER(1.39%), 삼성물산(1.06%), 현대모비스(1.85%), POSCO(0.73%), KB금융(2.04%)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54포인트(0.54%) 오른 662.3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3억 원, 339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476억 원을 순매도 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원50전 내린 1118원.37에 거래됐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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