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벡스코서 14일 개막

현대건설 등 160社 830개 부스 '역대 최대'
글로벌 철도산업 발전동향 스마트기술 트렌드 공유에 '亞횡단철도' 협력 논의 등

올해 8회를 맞은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14일 개막해 17일까지 펼쳐진다. 격년제로 열리는 부산철도기술산업전의 7회 전시회가 열린 2015년 부산 해운대 벡스코 행사장 전경.
국내 유일의 철도 전문전시회인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이 '제1회 글로벌 스마트 철도컨퍼런스' '제5회 아시아횡단철도 협력회의'와 함께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 1.2홀과 컨벤션홀에서 '2017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RailLog Korea 2017)'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3년 첫 전시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열려 8회째를 맞은 올해 부산철도기술산업전에는 총 22개국 160개사가 참가해 830개 부스의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대표적인 참가업체는 현대로템, 우진산전, 다원시스, LS전선, 유진기공, 삼표 레일웨이, 대원강업, 크노르브레이크, 대양전기, 알스톰, 리카르도 레일, TUV 라인란드 코리아, 오스트리아 국가관 등이며, 특히 올해 현대건설과 SK건설이 새로 참가키로 했다.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가상현실(VR) 체험 설비를 갖춘 한국철도홍보관을 비롯해 실제 철도차량과 선로구조물, 관련 인프라, 장비, 기자재 시스템 설비 등을 선보인다.

전시회 외에도 '제1회 글로벌 스마트 철도컨퍼런스' '제5회 아시아횡단철도 협력회의'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철도인력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철도관련 행사들이 펼쳐진다.

올해부터 국토교통부가 주최기관으로 참가해 동시 개최하는 글로벌 스마트 철도컨퍼런스는 글로벌 철도산업 발주동향과 최신 스마트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한 장이다. 14일과 15일에 걸쳐 '스마트 철도 차량' '철도기술 표준.인증' '스마트 운영.유지보수' '차세대 고속철도' 등 4개 주제에 대해 해외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표가 진행된다.

아시아횡단철도 협력회의에서는 아시아횡단철도의 효과적 연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2015년 전시회에는 총 1만7120명(해외바이어 603명 포함)이 참관해 수출상담 31억 달러를 기록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전시회의 질적 도약을 위해 오랜 기간 세심히 준비한 만큼 국내 유일의 철도전문전시회로 만족하지 않고 세계 최대 철도 비즈니스의 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주최하고 벡스코, 메쎄프랑크푸르트코리아, 한국철도차량산업협회, 한국철도협회가 주관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